일진하이솔루스 청약 "3737억원 공모" 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현대차증권·대신증권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8.24 09:14 의견 0
[자료=일진하이솔루스 홈페이지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수소연료저장 솔루션 업체 일진하이솔루스가 오늘(24일)부터 공모주 청약을 시작한다.

지난 23일 공시에 따르면 일진하이솔루스는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3만4300원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른 공모 금액은 3737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조2455억원이다.

회사는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현대차증권, 대신증권에서 일반 청약을 받는다. 이어 다음 달 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증권사별 배정물량은 미래에셋과 삼성증권이 각각 40%(72만6266~87만1519주), 현대차증권과 대신증권이 각각 10%(18만1567~21만7880주)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1611곳이 참여해 경쟁률 1471대 1을 기록했다.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 대부분을 설비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공장증설을 비롯해 연구소, 제조 설비 등에 1630억원가량을 투자할 계획. 나머지 547억원가량을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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