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실업·현업 소상공인 모두 돕는 ‘방역사업’ 눈길

박수경 기자 승인 2021.08.05 15:27 의견 0
5일 김해시 소상공인 특별방역팀 한 직원이 지역내 미용실을 소독한 뒤 손 소독제를 전달하고 있다. [자료=김해시]

[한국정경신문(김해)=박수경 기자] 김해시가 시행중인 휴폐업 소상공인과 생업에 종사 중인 소상공인 모두를 위한 코로나19 방역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시는 휴폐업 소상공인과 실직한 소상공업종 종사자 가운데 10명을 선발했다. 이어 지난 달 5일부터 5개월간 살균소독제를 이용해 소상공인 점포와 영세 골목상권 점포를 중심으로 특별방역활동을 하는 업무를 맡겼다.

시는 소상공인 특별방역팀에게 또 하나의 미션을 부여했다. 김해시보건소에서 제공한 500mL 살균소독제 1000개를 방역을 마친 소상공인 점포에 배부했다. 상인들 스스로 코로나 확산을 막는 방역활동의 첨병이 되도록 한 것이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불가피하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실시 중인데 이번 방역사업이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보다 실질적인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발굴해 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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