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산내면 청년회, 코로나19·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께 효도꾸러미 전달

최규철 기자 승인 2021.08.05 15:23 의견 0

5일 밀양시 산내면청년회(회장 최태교) 회원들이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효도꾸러미'를 경로당에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밀양시]

[한국정경신문(밀양)=최규철 기자]밀양시 산내면행정복지센터(면장 최동근)는 5일 산내면청년회(회장 최태교)에서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효도꾸러미 라면 47박스, 스낵 23박스 등을 경로당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날 전달된 효도꾸러미는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드리고자 준비했다.

최태교 산내면청년회 회장은 “코로나19와 계속되는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자 작은 정성을 전달했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동근 산내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기부하는 산내면청년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과 폭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산내면청년회는 2019년에 사랑의 세탁기를 어려운 이웃에게 기증했다. 2020년에는 선물꾸러미 23박스를 경로당에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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