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신한음악상 수상자 참여 ‘S-클래식 데이’ 개최

윤성균 기자 승인 2021.08.05 11:13 | 최종 수정 2021.08.05 11:15 의견 0
신한은행은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신한음악상 수상자들이 참여하는 클래식 공연 ‘S-클래식 데이’를 개최한다. [자료=신한은행]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신한은행은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신한음악상 수상자들이 참여하는 클래식 공연 ‘S-클래식 데이’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신한은행과 세종문화회관은 진옥동 은행장의 제안으로 지난 6월 문화예술후원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여름 신한음악상을 통해 배출된 클래식 연주자들의 연주회를 정례화 하기로 했다. 첫 공연으로 오는 26일 오후 7시반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S-클래식 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김민지(첼로, 신한음악상 3회 수상), 박규민(바이올린, 신한음악상 3회), 김정래(성악, 신한음악상 4회), 선율(피아노, 신한음악상 9회), 김송현(피아노, 신한음악상 12회)가 참여한다.

S-클래식 데이 공연 좌석은 오늘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신청자는 1000원의 부담없는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공연 좌석의 일부는 세종문화회관과 연계된 문화소외 계층에게 나눌 계획이다.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첼리스트 김민지는 “신한음악상을 수상한지 10년이 넘어가는데좋은 공연에 함께할 수 있어 반갑고 고맙다”고 말했다. 바리톤 김정래는 “이번 공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계 모두가 힘을 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발달장애 연주자와 신한음악상 수상자가 함께 만드는 ‘위드 콘서트’, 역삼동 소재 신한아트홀을 중고등학생에게 무료로 대관하는 ‘신한라이브클래식’ 등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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