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에스코퍼레이션, 코로나19에도 2분기 실적 개선"..목표주가↑-대신증권

권준호 기자 승인 2021.08.05 08:00 의견 0

[한국정경신문=권준호 기자] 대신증권은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동남아 지역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2분기 실적이 개선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4일 기준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의 주가는 2만1300원이었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2분기 코로나19로 인해 동남아 지역 생산 차질에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99.6% 증가한 2062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561.7% 오른 109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추정치 대비 51% 상회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부문별 실적을 보면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의 주 사업 분야인 핸드백 부문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5.3% 늘어난 546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18억원(영업이익률 3.3%)을 기록했다.

의류 부문도 매출은 같은 기간 40.9% 늘어난 1515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은 91억원(영업이익률 6%)을 달성했다.

대신증권은 3분기에도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의 핸드백과 의류 부문 실적이 모두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3분기 높은 외형 성장에 경비 절감 효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나 두 부문 모두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3분기 의류매출은 2분기 대비 62.1% 증가한 2455억원, 핸드백은 같은 기간 56.8% 늘어난 856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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