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관련주 들썩 "미국 최종..완전 승인 코앞" KPX생명과학 제일약품 등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8.05 07:36 의견 0
화이자 백신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화이자 관련주에 시선이 쏠린다.

미국 식품의약국이 이르면 다음 달 초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완전히 승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

뉴욕타임스는 3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델타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이 급증하는 가운데 식품의약국이 다음 달 초까지 화이자 백신에 대한 최종 승인 절차를 완료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식품의약국은 내부적으로는 다음 달 첫째 주 월요일인 노동절이나 그 이전까지 절차 완료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미국은 지난해 말 화이자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한 상태다.

화이자 백신이 공식적으로 최종 승인을 받으면 미국 내 백신 접종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화이자 관련 이슈가 추가됨에 따라 국내 관련주 변동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코로나 백신 관련주들이 백신 관련 소식에 큰 주가 변동을 보이고 있기 때문.

국내 시장서 화이자 관련주로는 KPX생명과학, 제일약품, 우리바이오, 부광약품, 셀트리온, 한미약품 등이 거론된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