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2020] 김연경은 10억분의 1..일본 이겼을때는 "올림픽 한번더 나와줘"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8.04 20:50 | 최종 수정 2021.08.05 07:57 의견 0
출처=김연경 SNS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국제배구연맹이 한국 여자배구의 간판스타 김연경을 극찬했다.

4일 국제배구연맹은 한국이 승리한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8강전 직후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이 사실을 계속해서 이야기해 왔다. 김연경은 '10억 분의 1'이라는 것을"이라고 밝혔다.

FIVB의 찬사는 처음이 아니다. 대표팀이 조별 예선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을 이겼을 때도 "김연경은 자신이 세계 최고의 선수 가운데 한 명인 이유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라고 적었다.

일본을 꺾었을 때는 "올림픽에 한 번 더 나오면 안 되냐"라며 응원했다.

이날 한국대표팀은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구 여자부 8강 경기에서 유럽의 강호 터키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이겼다.

2012년 런던대회 뒤 9년 만에 올림픽 준결승에 안착했다.

대표팀은 오는 6일 오후 1시에 준결승을 펼친다. 상대는 미정이다.

브라질과 러시아올림픽위원회 중 승기를 손에 쥔 상대와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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