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2020] 탁구 남자 이상수·정영식·장우진, 9년 만에 메달 수확 나선다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8.04 08:19 의견 0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한국 탁구 남자 대표팀이 오늘(3일) 준결승에 출격한다. 상대는 중국이다.

이상수(삼성생명), 정영식, 장우진(이상 미래에셋증권)으로 꾸려진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은 앞서 지난 1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 8강전에서 우고 칼데라노, 비토르 이시이, 구스타보 스보이가 나선 브라질을 3-0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과 중국의 준결승은 이날 오후 2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서 지면 대진표 반대편 준결승전 패자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한국은 단체전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2008년 베이징 대회부터 4개 대회 연속으로 남자 단체전 준결승에 오르는 기록을 썼다.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동메달, 2012년 런던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으나 지난 리우 대회에서는 4위에 그쳤던 남자 대표팀은 앞으로 한 번만 더 이기면 9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수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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