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경기도교육청, 9월부터 고등학생 도자 교육 프로그램 운영..3일 업무협약 체결

김영훈 기자 승인 2021.08.03 14:59 의견 0
3일 한국도자재단과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9월부터 고등학생 도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지난해 실시한 '2020 꿈과 끼를 찾아보는 도자문화여행'의 모습. [자료=한국도자재단]

[한국정경신문(수원)=김영훈 기자] 한국도자재단과 경기도교육청이 9월부터 고등학생 진로‧적성 교육 프로그램인 ‘경기꿈의대학’에 도자 교육을 추가 운영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3일 체결했다.

이번 도자 교육 프로그램은 9월27일부터 12월11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약 2시간씩 총 17회 운영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유럽도자기와 포슬린(자기), 도예가의 작업 노트 등 도자공예와 박물관 직업교육·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오프라인과 온라인 실시간 강의를 병행해 강연 및 작품 감상, 실습, 발표 등을 진행한다.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별 최대 20명(온라인 진행 시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 방법은 경기꿈의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꿈의대학' 프로그램 진행에 따른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 협력하고, 한국도자재단은 세부 교육내용을 비롯한 전반적인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등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힘을 모은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도자공예와 박물관 학예사 등 다양한 직업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직업관이 형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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