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백신 이미지 (자료=SBS)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러시아 백신 관련주 주가 변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중국 백신 캔시노와 스푸트니크V 백신의 교차 접종 시험이 시작된 가운데 앞서 진행된 아스트라제네카와 스푸트니크V 백신의 교차 접종 시험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

타스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부펀드(RDIF)는 "아제르바이잔에서 처음 이뤄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스푸트니크 V 백신 1차 접종분의 결합 시험 결과 심각한 부작용이나 접종 후 발병 사례 등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스푸트니크 V 위탁생산을 담당하는 러시아직접투자펀드는 8월에 이러한 교차 접종 시험 결과를 공표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아스트라제네가와 스푸트니크 V 백신 교차 접종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은 지난 2월 아제르바이잔에서 시작됐고 현재까지 50명의 자원자가 접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백신 관련 이슈가 추가됨에 따라 국내 관련주 변동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코로나 백신 관련주들이 백신 관련 소식에 큰 주가 변동을 보이고 있기 때문.

러시아 백신 관련주로는 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수앱지스, 휴온스글로벌, 바이넥스, 등이 거론된다.

한국정경신문 김지연 기자 koreacuturein@gmail.com 김지연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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