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2020] 일본 꺾은 여자 배구 일정..2일 세르비아 예선-4일 8강 결전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8.01 08:46 의견 0
여자 배구.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대한민국 여자배구대표팀이 8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세계랭킹 14위인 한국은 지난 달 3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구 여자 A조 예선 4차전에서 일본(5위)을 세트 스코어 3-2(25-19 19-25 25-22 15-25 16-14)로 꺾고 최소 조 3위 자리를 확보했다.

A조에서는 브라질(2위)이 4승, 세르비아(10위)가 3승 1패로 8강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한 상태다. 4패를 당한 케냐(27위)는 이미 탈락이 확정됐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맞대결하는 도미니카공화국(1승 3패)과 일본(1승 3패)은 3승 이상을 거둘 수 없다.

따라서 한국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8월 2일 세르비아전) 결과와 관계없이 조 4위까지 얻는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은 것이다.

다음 경기 일정은 먼저 2일 세르비아와 예선 마지막 승부가 진행된다. 이어 4일에는 8강 대결을 펼친다. 8강 대결 상대로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맞대결하는 미니카공화국(1승 3패)과 일본(1승 3패) 중 승리팀이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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