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익근 대신증권 대표 “이번 전산장애 계기로 IT관련 내부통제 더 강화할 것”

대신증권, 지난 26일 오후 3시15분께부터 3시간 가량 전산장애
대신증권 대표 "'온라인장애 보상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처리할 것"

권준호 기자 승인 2021.07.27 09:29 의견 4
대신 파이낸스센터 전경 [자료=대신증권]

[한국정경신문=권준호 기자]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가 전날(26일) 발생한 대신증권 MTS(Mobile Trading System)·HTS(Home Trading System) 전산장애와 관련해 “대신증권의 모든 임직원은 이번 장애를 계기로 IT관련 내부통제를 더욱 강화해 안정된 시스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는 전날 대신증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오 대표는 “26일 발생한 전산 장애와 관련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철저하고 완벽하게 준비를 해야 함에도 전산 장애가 발생해 죄송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장애로 불편을 겪은 고객의 경우 ‘온라인장애 보상절차’에 따라 관련 내용을 신청 하면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신증권 MTS·HTS에서는 26일 오후 3시15분께부터 전산장애로 인해 로그인, 주식 주문 체결 등이 진행돼지 않았다. 정규 장 마감시간이 오후 3시30분까지인 만큼 약 15분가량 국내 주식 거래에 차질이 생긴 것이다.

전산장애로 오후 5시에 시작하는 미국 프리마켓 거래도 지연됐다. 대신증권은 이를 파악하고 이날 오후 6시50분에 전산 장애를 모두 복구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