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관련주 눈길 "20대 사망 인과성 인정" 우리바이오 제일약품 등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7.27 08:04 의견 1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화이자 관련주 주가 변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심근염으로 숨진 사례에 대해 정부가 백신과의 인과성을 인정했기 때문.

코로나19 백신피해조사반은 접종 후 사망과 중증 사례를 검토한 결과 심근염으로 사망한 20대 남성 사례와 20대 심낭염 1건, 70대 여성의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1건에 대해 인과성을 인정하기로 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백신 접종자가 심근염으로 사망한 사례의 인과성이 인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심근염으로 숨진 20대 남성은 지난달 7일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군인 A씨다.

백신 관련 이슈가 추가됨에 따라 국내 관련주 변동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백신 관련주들이 백신 관련 소식에 큰 주가 변동을 보이고 있기 때문.

화이자 관련주로는 신풍제약, KPX생명과학, 제일약품, 우리바이오, 부광약품, 셀트리온, 한미약품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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