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 주요 도로변 환경 정비 '구슬땀'

이영주 기자 승인 2021.07.23 19:03 의견 0
완도군은 청정수도 완도 이미지 제고와 군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가로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주요 도로변 환경 정비를 실시한다. 군 관계자들이 도로 옆 경관을 정비하고 있다. [자료=완도군]

[한국정경신문(완도)=이영주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청정수도 완도 이미지 제고와 군민과 관광객에게 보다 나은 아름다운 가로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주요 도로변 환경 정비를 실시한다.

군 초입부인 군외면 달도부터 완도읍에 이르는 국도 13호선에는 홍가시나무와 꽃댕강, 이팝나무 등 아름다운 가로수가 조성돼 있다.

도로변 환경 정비는 국도와 지방도 주변의 풀베기 작업과 가로수에 피해를 주고 있는 칡덩굴 제거를 병행해 시행한다.

짧은 장마 이후 연일 폭염 주의보가 발령되는 날씨에도 산림 작업단 20명은 풀베기, 덩굴 제거, 조경수 전정 작업 등을 하느라 새벽부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박은재 환경산림과장은 “코로나19 방역 수칙과 폭염 관련 안전 수칙을 준수하면서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주요 도로변뿐만 아니라 공원, 관광지 주변에 대한 환경 정비를 실시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 12개 읍·면에서도 자체적으로 주요 관광지 및 도로변 정비를 7월 중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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