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보험 가입불편 해소"..NH농협생명, 신규 TM서비스 내년 3월 오픈

이정화 기자 승인 2021.07.23 11:31 의견 0
NH농협생명의 'TM보험 스마트 고객확인 서비스' 흐름도 [자료=NH농협생명]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TM(텔레마케팅)보험 가입이 한 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NH농협생명의 'TM보험 스마트 고객확인 서비스'가 금융위원회의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된 것이다.

내년 3월에 정식 오픈하는 이 서비스는 TM보험 모집인의 전화설명과 함께 모바일로 상품 내용을 보고 고객이 직접 보험을 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집인은 고객 확인과 상품 가입권유 단계를 거쳐 고객 스마트폰으로 서류 주소를 전송한다. 고객은 모바일로 전송된 보험계약 서류를 확인하고 전자서명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그간 TM보험상품 가입 시 모든 과정을 녹취해야 하는 규제에 따라 고객과 모집인 모두 60분 이상의 장시간 통화가 필수였다. NH농협카드는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으로 규제 특례를 받아 이같은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또 '가입어시스트' 기능으로 상품 내용을 반복 확인하거나 청취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이나 추가 설명이 필요하면 실시간으로 모집인과 연결해주고 원하는 시간에 상담 예약도 할 수 있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는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모집인 모두 편리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전사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은 NH농협생명이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사로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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