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합동 신년 조찬세미나..김경수 도지사,경남경제 발전 주제로 강의

최규철 기자 승인 2019.01.16 14:31 의견 0

[한국정경신문 창원=최규철 기자]김경수 경상남도지사가 16일(수) 오전, 경남경영자총협회 주관으로 창원호텔에서 개최된 노사합동 조찬세미나에 참석해 2019년 경남경제 발전 전략 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조찬세미나는 강태룡 경남경영자총협회장을 비롯해 김지수 경상남도의회 의장, 정진용 한국노총경남본부장 등 도내 각계 대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김경수 도지사는 먼저 ‘경제 양극화 문제, 대기업­중소기업 상생방안, 제조업 혁신의 필요성’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 스마트 경남 추진, 동북아 물류 플랫폼 구축, 경남형 선순환 창업생태계 조성 계획 등을 함께 소개하며 올해를 경남경제 재도약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경수 경상남도지사가 2019년 경남경제 발전 전략 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사진=경남도)

또한 김 지사는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취임 이후 도민들과 함께한 지난 6개월은 새로운 경남의 틀을 마련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후 본격적인 강의에 들어가면서 김 지사는 “우리가 극복해야 할 과제 중에서도 경제양극화가 가장 시급하다”며 실업과 소득분배의 문제가 당면과제임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그동안 중소기업이 우리나라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고, 현재 중소기업은 사업체 수의 99%, 근로자의 88%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기 위해 필요한 것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이고 경남도는 이를 위한 정책들을 펴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경남 제조업 경쟁력 하락에 대한 대책으로는 “2019년을 경남경제 재도약 원년으로 삼아 ‘스마트 경남 추진 3대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스마트공장, 스마트산단으로 대표되는 제조업 혁신을 다양한 분야로 확산시켜 도민의 삶을 변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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