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맥도넬, 한국어 얼마나 잘하나 살펴보니...

차상미 기자 승인 2017.11.27 13:46 의견 0

토마스 맥도넬은 한국어로 된 트윗을 게재했다. (사진= 토마스 맥도넬 트위터)

 

[한국정경신문=김나영 기자] 토마스 맥도넬에 관심이 뜨겁다.

'데블핸드' '다크 섀도우' 등에 출연한 미국 출신 배우 맥도넬은 지난 7월 25일 트위터에 "맛있음, 아침식사"라는 글과 함께 버터와플을 품에 안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토마스 맥도넬은 예전부터 '한국말 모으는 외국 배우' '명예 한국인' 등으로 불렸다. 그의 트위터에는 영어보다 한국어가 더 많다.

이날만 해도 "누가 내 신발 수영장에서 갖고 튐" "터져버릴 것 같아" "기대감 만땅!" "리얼 신나는 새 프로젝트 중… 서울에서 말이지ㅋㅋㅋ" 등 6건의 글을 한국어로 게재했다.

지난 2월 2일에는 ‘정진운 오빠’를 길게 늘여 쓴 한글 문장을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거 그거 김준면이다”는 글을 게시했다. 김준면은 그룹 엑소 멤버 ‘수호’의 본명. 실제 토마스 맥도넬이 한국어를 배우면서 올린 글인지는 알 수 없으나, 누리꾼들은 토마스 맥도넬이 보기에 예쁜 글자를 올리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쯤되면 토마스는 한국말 다 아는 듯" "토마저씨 그 과자 커피랑 같이 먹으면 맛있어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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