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흥행 ‘빨간불’..우미린 더퍼스트-한신 더휴, 특공 저조

민경미 기자 승인 2019.01.10 13:37 의견 1
인천검단신도시 한신더휴 특공 접수 건수(자료=아파트투유)


[한국정경신문=민경미 기자] 검단신도시 흥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인천 검단신도시에 분양 중인 '우미린 더퍼스트'와 '한신 더휴' 단지가 9일 있었던 특별공급에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기 때문이다. 

10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우미린 더퍼스트'와 '한신 더휴'의 특공 경쟁률이 절반에 못 미치는 39%와 12%에 그쳤다. 신혼부부 특공에만 조금 몰렸다. 

업계는 이들 단지의 특공 성적표가 1순위 청약에도 영향을 미칠지 우려하고 있다. 더 나아가 향후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할 단지들에게도 악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닌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계양신도시 발표 명운 갈랐나?..호반베르디움-금호어울림 센트럴 '완판'

앞서 검단신도시에서 완판에 성공한 '호반베르디움'과 ‘금호어울림 센트럴’의 경우 각각 46%와 80%를 기록했다. 호반베르디움, 금호어울림 등은 계양신도시 발표가 나기 전에 분양을 마쳤다. 

네 아파트 모두 입지나 평면 등이 비슷하다. 신설역과 중심상가, 학교까지의 거리 등이 약간 차이가 날 뿐이다. 그런데 작년에 분양한 단지들과 올해 초 분양한 단지들의 성적이 차이가 나는 것은 계양신도시가 변수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인천시 서구 원당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검단신도시는 계양신도시보다 교통 입지가 떨어지는 게 사실”이라면서 “1호선 연장선만으로는 서울 쪽 수요를 끌어오지 못할 것이다. 5호선이나 9호선 중 둘 중 하나라도 들어와야 검단신도시가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업계는 계양 신도시가 계양역을 통해 서울 강남 등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검단신도시가 입지 면에서 밀린다고 보고 있다.

김포시 풍무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검단신도시 분양을 하러왔다가 풍무동 입지를 보고 양쪽을 저울질하는 방문객들이 있다. 풍무동의 경우 김포경전철 올해 개통 예정인 풍무역이 가깝다”며 “신도시가 생기면 처음엔 인프라 부족 등으로 세입자를 구하기 힘들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우미건설의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B15-1블록에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3개동, 총 1268가구로 구성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189만원이다. 전용면적별로는 ▲74㎡A(288가구) 3억2810만~3억7200만원 ▲74㎡B(308가구) 3억1260만~3억5530만원 ▲84㎡A(584가구) 3억6760만~4억1680만원 ▲84㎡B(88가구) 3억6760만~4억1680만원이다. 한신더휴와 같이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한신더휴'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B6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총 936가구로 조성된다. 평균 분양가는 3.3㎡ 당 1189만원으로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전용면적별로 ▲74㎡A(250가구) 3억960만~3억5260만원 ▲74㎡B(74가구) 3억500만~3억4800만원 ▲84㎡A(246가구) 3억7320만~3억9320만원 ▲84㎡B(366가구) 3억3950만~3억87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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