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EN★현장] 김성규 사장 취임 100일..'세종문화회관 2019' 시민과 함께

이슬기 기자 승인 2019.01.09 17:29 의견 0
김성규 제9대 세종문화회관 사장(자료=세종문화회관)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세종문화회관이 2019년을 새로운 비전으로 연다. 취임 100일을 맞은 김성규 사장이 꺼낸 키워드는 "시민들이 더 행복한 예술 랜드마크를 달성한다"는 것이다. 

오늘(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2019 세종 시즌' 기자간담회는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세종문화회관의 남다른 포부를 만날 수 있는 자리였다. 김성규 제9대 세종문화회관 사장의 운영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김성규 사장은 세종문화회관의 비전을 "서울의 대표적 복합예술공간으로서 시민들이 더 행복한 랜드마크로 만드는 것"이라 소개했다. 비전 달성을 위해서는 3대 추진 방향과 6대 추진 과제를 이야기했다.

3대 추진 방향은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재충전하고 안식처가 되는 시민들의 케렌시아 △뛰어난 예술작품을 창작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예술 생산기지 △효율적인 조직과 소통하는 조직문화로의 변화다.

이어 6대 추진 과제로는 △사랑받는 세종문화회관 △펀드레이징을 정착시켜 대한민국 예술계 최고의 재원조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로듀싱 공연장으로 안착 △한국예술의 새로운 발견과 세종미술관의 방향성 구축 △서울시예술단의 예술적 대표성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한 예술적 가치 창출 △사회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로의 개선 등을 소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도 논의됐다. 김성규 사장은 재정건정성 확보를 위해 탄탄한 재원조성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기부와 협력을 적극 활용한다는 것이다.

그는 "세종문화회관은 인건비 등 고정비용 증가로 현재 재정자립도가 37%에 머무르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서울시 출연금에만 의존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재원조성 전문가를 영입해 민간재원을 발굴하고 기금 조성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김성규 사장은 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예술단의 경쟁력 강화와 주52시간 근무제 안착을 이야기했다. 비슷한 장르의 예술단은 통합해 효율적 운영을 계획한다. 세종문화회관 내에는 유연근무제, 탄력근무제, PC오프제 등을 안착시킬 예정이다.

한편 세종문화회관의 2019 시즌은 다채로운 공연으로 채워진다. 세종문화회관의 기획공연과 9개 예술단 공연을 '미리 한꺼번에'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즌제가 찾아온다. 합창 8편, 국악 6편, 무용 4편, 연극과 뮤지컬 6편, 클래식과 오페라 21편, 대중음악 3편 등 총 48편 275회의 공연이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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