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관련주 눈길 "9월 드디어 공급" SK바이오사이언스·켐온·디알젬 등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7.19 07:33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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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켐온·디알젬 등 노바백스 관련주 주가 변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정부가 8월 말까지 3500만 회분의 코로나19 백신도입을 예고한 데 이어 9월 중 모든 종류의 백신이 도입된다고 밝혔기 때문.

특히 이달 초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노바백스는 도입 이전 허가 과정상에서 진전이 느려지고 있다”며 “아직 허가 신청이 안 들어온 상황”이라고 알려진 노바백스도 공급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정부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다국적제약사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의 5종류 1억9300만 회분이다.

노바백스는 현재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나 우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자사 백신의 허가 신청은 하지 않은 상태다. 물량이 도입되기 직전 또는 직후에 허가가 이뤄질 전망이다. 아직 접종일정은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홍 팀장은 "백신별 세부적인 공급 일정은 제약사와 협의되는 대로 공개 가능한 범위에서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는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예방효과 90.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미 상용화된 화이자 백신(91%), 모더나 백신(94%)과 비슷한 효능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보통 및 중증 질환 예방효과는 100%에 달했고 이미 전 세계로 퍼진 알파(영국) 변이 바이러스에도 93% 효과를 보였다.

백신 관련 이슈가 추가됨에 따라 국내 관련주 변동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코로나 백신 관련주들이 백신 관련 소식에 큰 주가 변동을 보이고 있기 때문.

국내 시장서 노바백스 관련주로는 SK바이오사이언스 디알젬 켐온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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