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주말 이틀새 확진자 6명 발생..유흥주점 발 누적 확진 22명으로 늘어

김영훈 기자 승인 2021.07.18 17:14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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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통영시와 경남도는 지난 17일과 18일 주말 이틀사이에 통영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은 6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통영시 코로나19 상황판 화면 캡쳐. 날짜가 17일로 나와있지만 18일의 오타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정경신문(통영)=김영훈 기자] 한때 코로나19 '청정지역'이었던 경남 통영에서도 이제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은 일상이 돼 버렸다.

18일 통영시와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17일과 18일 주말 이틀사이에 통영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은 6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확진된 통영 101번과 102번 확진자 2명(경남 5892, 5893번)은 통영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이다. 또 통영 103번(경남 5973번) 확진자는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았으며, 감염 경로가 불분명해 조사중이다.

18일 확진된 통영 104번, 105번(경남 5998, 5999번) 확진자 2명은 유흥주점 관련으로 격리중 증상이 발현돼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통영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총 22명이다. 그리고 106번(경남 6000번) 확진자는 타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감염됐다.

한편 지난 6월28일 통영 64번 확진자가 나온 이후, 겨우 3주일만에 44명이나 확진돼 누적 확진자 106번까지 나오면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세가 거세 방역당국이 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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