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이슈] 고 김주혁의 슬픈 인연, 아버지 김무생과 배우 장진영

김다운 기자 승인 2017.10.31 11:32 의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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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다운 기자] 백주대낮에 비보가 날아들었다. 배우 김주혁씨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뉴스다. 이러쿵 저러쿵 말도 많고 구설수도 많은 연예계에서 큰 트러블없이 묵묵하고 단정한 이미지의 그였기에 충격이 크다. 고 김주혁씨의 죽음에는 선친인 김무생씨와 장진영씨가 연관된다.김무생씨는 40년 가까이 연기생활을 하다 63세에 폐암으로 작고했다. 세상과 이별하기에는 아쉬운 나이다. 장진영씨는 영화 '청연'에서 주인공을 맡아 열연하며 김주혁씨와 호흡을 맞췄던 배우다. 장진영씨 또한 한창 연기생황을 꽃피울 나이에 위암과 투병하다 하늘로 갔다. 부자지간과 동료배우였던 세 명의 배우들이 저 세상에서 만나 어떤 이야기를 나눌까. 김주혁씨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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