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박신자컵 서머리그 농구대회 성료..16일 결승전에서 'KB스타즈' 우승

김영훈 기자 승인 2021.07.16 17:39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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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통영시 통영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1 박신자컵 서머리그'가 16일 오후 '하나원큐'와 'KB스타즈'의 결승 경기를 끝으로 대회를 마무리됐다. 결승전에서는 KB스타즈가 하나원큐를 71:66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자료=통영시]

[한국정경신문(통영)=김영훈 기자] 지난 11일 통영시 통영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1 박신자컵 서머리그'가 16일 오후 '하나원큐'와 'KB스타즈'의 결승 경기를 끝으로 6일간의 여정을 마쳤다.

이날 결승 경기에서는 KB스타즈가 하나원큐를 71:66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개막전 당일 선수 중 자가격리자 발생으로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출됐지만 통영시의 발 빠른 대처를 통해 즉시 선수 및 대회 관계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전원 음성판정 확인 후 오후 5시35분 '하나원큐'와 '신한은행' 경기부터 재개했다.

12일 경기부터는 모든 대회가 정상적으로 진행돼 결승전까지 성황리에 마무리된 것이다.

통영시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도 성공적으로 치러낸 '윤덕주배 제32회 연맹회장기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와 올해초 개최한 '바다의 땅 통영 제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등 각종 전국규모 행사를 치르면서 안전하고 신속한 방역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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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통영시 통영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1 박신자컵 서머리그'가 16일 오후 '하나원큐'와 'KB스타즈'의 결승 경기를 끝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결승전에서는 KB스타즈가 하나원큐를 71:66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자료=통영시]

시 관계자는 "그동안 축척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국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이 대회를 통해 통영시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프로팀이 늘아 나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여자농구연맹 주관으로 2015년부터 시작된 '박신자컵 서머리그'는 한국여자 농구의 전설 박신자 선수의 업적을 기리며 국내 여자농구 교류 활성화와 유망주 발굴을 위해 매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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