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이슈] '딸 증여' ' 학벌주의' 홍종학 후보자 인사청문회 적신호 김다운 기자 승인 2017.10.30 11:26 의견 0 ⓒ서지훈/한국정경신문 [한국정경신문=김다운 기자] 홍종학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중학생인 딸에게 고액의 상가 지분을 증여한 것을 비롯해 과거 저술에서 학벌주의를 주장한 발언 등이다. '쪼개기 증여' 혹은 '증여세 탈루' 의혹은 철저한 검증의 과정을 거쳐 집중적인 공격의 대상이 될 것이다. 또한 명색이 '중소기업부 장관'을 하겠다는 후보자가 "명문대를 나오지 않으면 중소기업 성공에 한계가 있다"는 류의 엘리티즘에 젖어있다면 그 이중성도 큰 감점요인이다. 평소 '재벌공격수'를 자임하고 '부의 대물림'을 비판했던 홍족학 후보자였기에 국민들이 느끼는 배반감과 박탈감도 크다. 홍종학 후보자가 과연 국민이 수긍하는 소명으로 칼날같은 검증을 통과하고 무사히 '감투'를 쓸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UP2 DOWN0 한국정경신문 김다운 기자 daunkim@gmail.com 김다운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