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코로나19 신속항원 진단키트 판매 나서..델타 변이 진단 ‘효과적’

김성아 기자 승인 2021.07.07 14:34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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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체크 코로나 항원검사 키트. [자료=대웅제약]

[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대웅제약이 코로나19 신속항원 진단키트 시장에 뛰어들었다.

대웅제약은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 스타트업 켈스(CALTH)사와 코로나19 신속항원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은 켈스사 진단키트 ‘올체크 코로나 항원검사 키트(All Check COVID-19 Ag)’를 공급받아 판매한다. 해당 제품은 현재 식약처 허가단계에 있는 제품으로 이르면 3분기에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올체크 진단키트는 면역크로마토그래피를 이용해 인체 비인두에서 채취한 도말 내 바이러스 존재유무를 진단해 감염 여부를 15분 내로 판단할 수 있다. 민감도 92.11%·특이도 99.52%로 우수한 성능을 임상을 통해 입장했다.

특히 델타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 또한 효과적으로 판별할 수 있다. 진단 타깃이 바이러스의 중심핵이 되는 뉴클레오캡시드 단백질이기 때문에 변이 바이러스를 진단하는데 효과적이다.

이창제 대웅제약 부사장은 “켈스사의 우수한 제품에 대웅제약의 차별화된 마케팅 역량을 접목시켜 최선의 시너지를 내도록 하겠다”며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기술력을 갖춘 다양한 회사들과의 협업으로 코로나19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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