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문화재단, 음악대학원 부문 장학생 모집 "연간 1만 달러 최대 3년"

이슬기 기자 승인 2021.06.24 19:09 | 최종 수정 2021.06.25 07:57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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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CJ음악장학사업 음악대학원 부문 공모 포스터. [자료=CJ문화재단]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오는 7월 6일까지 음악대학원 부문 CJ음악장학생을 모집한다.

CJ문화재단은 실력과 열정을 두루 갖춘 젊은 아티스트들의 성장을 응원하고 한국 음악의 다양성과 세계화에 기여하고자 2011년부터 CJ음악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CJ음악장학사업은 美 버클리 음대와 해외 음악대학원에서 대중음악을 전공하는 한국 장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음악대학원 부문에서는 현재까지 줄리어드 음대, 맨해튼 음대, 버클리 음대,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등 세계적 음악대학원 재학생 가운데 총 55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버클리 음대 부문에서는 총 143명의 장학생을 배출했고 해당 부문은 얼마 전 모집 및 선정을 마치고 오는 7월 말 장학생 수여식을 앞두고 있다.

버클리 음대 진학 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는 버클리 음대 부문과 달리 음악대학원 부문은 대한민국 국적의 대중음악 연주 전공자로서 해외 소재의 음악대학원 석사 혹은 박사 입학 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석·박사 단계까지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대중음악 장학금인데다 학비가 아닌 생활비를 지원하기 때문에 타 장학금과 중복 지원이 가능해 해외 대중음악 유학생들에게 더욱 인기가 높다.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학기당 5000달러(한화 약 558만 원), 연간 총 1만달러(한화 약 1,110만 원)의 장학금을 최대 3년간 지급한다.

또한 장학생들의 국내외 음악 활동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졸업 이후에도 CJ아지트 공간을 통한 공연 제작과 스튜디오 녹음 등을 지원한다. 실제로 CJ문화재단은 매년 CJ음악장학생들과 글로벌 재즈 뮤지션들이 함께하는 기획공연을 CJ아지트 광흥창에서 개최하고 있다.

CJ문화재단은 올해 비연주 부문 평가 방법을 신설, 지원 관문을 넓히고 보다 다양한 영역의 대중음악을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연주 부문 지망생이 많아 실연 심사는 100% 연주만 심사했으나 작곡, 필름스코어링 등 다양한 비연주 부문 지망생 증가 트렌드에 따라 연주 부문은 연주 심사를 진행하되 비연주부문은 곡 발표와 함께 심층 인터뷰 및 토론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평가한다.

CJ음악장학생 담당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로 인해 정규 수업이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는 경우에도 장학금을 지급해 재능 있는 학생들이 학업 외적인 부분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학생들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지원이 어떤 것인지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이들이 자유롭게 꿈을 펼치는 데 최대한의 도움을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공모 요강과 지원서 내용은 CJ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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