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주가 29.88% 상한가..시가총액 1조 5천억 "저평가됐다"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6.23 16:28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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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진원생명과학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진원생명과학 주가는 4만 3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29.88% 오른 값이다.

진원생명과학 관련 이슈로는 경쟁사 대비 저평가 분석 발표가 있다.

오승택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진원생명과학의 자회사 VGXI의 경쟁업체인 미국 알데브론(Aldevron)이 다나허(Danaher)에 약 96억 달러(약 11조원)에 매각됐다"며 "2019년 EQT가 알데브론에 투자할 당시의 평가가치인 약 4조원 규모에서 약 3배 증가한 기업가치 평가"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생명공학 분야에 공격적인 투자를 집행하고 있는 Danaher의 인수로 인한 경영권 프리미엄 등의 가치를 고려해 VGXI 가치에는 할인을 일부 반영한다 해도 진원생명과학의 현재 시가총액 1조5000억원은 여전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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