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무주택 국가유공자에 주택 무상임차자금 6억 지원

강헌주 기자 승인 2021.06.22 15:46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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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열린 ‘2021년 무주택 국가유공자·독립유공자 주택임차자금 전달식’에서 권형택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왼쪽부터),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장경수 주거복지재단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HUG]

[한국정경신문=강헌주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해 무주택 국가유공자 및 독립유공자에게 주택임차자금을 지원했다.

HUG는 지난 21일 ‘2021년 무주택 국가유공자 및 독립유공자 주택임차자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기부금 6억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지방보훈청 청사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권형택 HUG 사장,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장경수 주거복지재단 대표이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부금 출연은 HUG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이다. HUG는 1995년부터 올해까지 27년째 무주택 국가유공자 및 독립유공자에게 주택 임차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저소득 국가유공자 및 독립유공자의 자활 기반 마련을 지원하고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HUG의 최장수 사회공헌사업이다.

HUG가 지난해까지 국가보훈처를 통해 지원한 금액은 71억원, 대상 가구는 1682가구에 달한다. 올해 지원되는 6억원은 유공자 120가구에 500만원씩 지원된다.

권형택 HUG 사장은 “앞으로도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유공자를 예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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