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관련주 희비 "사망자 추가..3분기 주력백신" KPX생명과학 제일약품 등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6.22 07:45 의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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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화이자 관련주에 시선이 쏠린다.

제주에서 80대 1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이후 이상 반응으로 입원 중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

제주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6일 제주시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1차 접종을 완료한 80대가 숨졌다.

도 방역당국은 해당 사망자가 기저질환을 보유하고 있었고, 이상반응을 신고해 도내 종합병원에서 입원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도 방역당국은 현재 사망과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 여부를 규명하기 위한 기초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반면 희소식도 있다.

정부가 3분기에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이 주력 접종 백신일 것으로 전망한 것. 또한 정부는 3분기 백신 수급에는 차질이 없이라고도 강조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21일 “3분기 주력 접종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로 바뀌는 구도로 가고 있다”며 “노바백스의 허가가 차질을 밎는다고 해도 3분기 8000회분이 들어올 예정이기 때문에 필요보다 많은 양이 들어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이자 관련 이슈가 추가됨에 따라 국내 관련주 변동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코로나 백신 관련주들이 백신 관련 소식에 큰 주가 변동을 보이고 있기 때문.

국내 시장서 화이자 관련주로는 신풍제약, KPX생명과학, 제일약품, 우리바이오, 부광약품, 셀트리온, 한미약품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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