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착한 배달앱' 5월 결제 건수 4000건..주문량 급증

박수경 기자 승인 2021.06.14 11:23 의견 0
먹깨비와 위메프오가 캠페인 대상 배달앱이다. [자료=김해시]

[한국정경신문(김해)=박수경 기자] 경상남도 김해시에서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착한 배달앱 이용 캠페인’이 ‘착한 소비’의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착한 배달앱’이란 중개수수료 2% 이하이며 김해사랑상품권 결제가 가능해 배달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의 부담을 줄이는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배달앱을 지칭하며 김해시에서는 착한 배달앱을 이용하여 해당 월에 3번 이상 상품권으로 결제 후 시청 홈페이지에 인증샷을 남기면 무작위 추첨을 통해 김해사랑상품권을 증정하는 ‘착한 배달앱 이용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먹깨비와 위메프오가 캠페인 대상 배달앱이다. 5월 한 달 동안 김해시민들이 착한 배달앱에서 결제한 주문건수는 약 4000건으로 캠페인 추진 전과 비교해 4배 넘게 주문량이 증가했다.

이는 김해 시민들이 평소 착한 소비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지닌 점, 타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에 압박받던 관내 소상공인들이 착한 배달앱을 널리 알리고자 배달음식을 주문한 이용자들에게 전단지로 홍보하는 등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의지와 많은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상생하는 소비, 착한 배달앱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용에 참여해주시는 모든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참여가 우리 이웃인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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