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수삼으로 여름 몸보신 완료..한 뿌리 992원 수삼 선봬

김성아 기자 승인 2021.06.14 08:01 의견 0
[자료=롯데마트]

[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롯데마트가 여름 몸보신 끝판왕을 부담없는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17일부터 23일까지 전 점포에서 여름철 원기 회복에 좋은 수삼을 뿌리 당 992원에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엘포인트 회원들은 행사 기간 동안 최대 인삼 산지인 금산을 비롯해 서산 등 다양한 산지의 인삼을 행사카드(롯데·비씨·KB국민·신한·NH농협·현재·우리·하나·삼성)로 결제하면 판매가 대비 20% 할인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한 뿌리 당 992원에 판매하는 수삼은 채취 후 말리거나 가공하지 않은 인삼을 뜻한다. 대다수의 소비자가 인식하는 인삼이 이 수삼에 해당한다.

롯데마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인삼 농가를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인삼 농가는 주력 소비층인 중국인 관광객이 코로나19로 현저히 줄어들고 경기 악화로 인한 소비 둔화로 수요가 크게 감소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992원 수삼 이외에도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샐러드용 새싹인삼(1팩·3984원)도 만나볼 수 있다. 뿌리는 많지만 모양이 고르지 못해 가치가 작은 난발삼 또한 판매한다.

롯데마트 최덕수 채소팀MD는 “코로나19 여파로 인삼 수요가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삼 농가를 지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 수 있는 행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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