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노래방 감염만 26명..대전 노래방 확진자 또 발생

오수진 기자 승인 2021.06.13 09:32 의견 0
노래방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오수진 기자] 6월 들어 대전 노래방에서 코로나 관련 확진자만 누적 26명으로 늘었다. 모두 8개 노래방이 관련돼 있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밤사이 확진된 중구 거주 50대는 노래방 업주로 지난 11일 양성 판정을 받은 노래방 도우미가 다녀간 노래방과 연관돼 검사를 받았다.

대전시 방역 관계자는 "노래방 업주와 손님·도우미 대부분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순서가 되지 않은 40∼50대"라며 "이런 상태에서 감염자와 밀폐된 공간에 함께 있다 보면 순식간에 감염이 번질 위험이 매우 크다"고 경고했다.

방역 당국은 다만 며칠만이라도 자율적으로 영업시간을 단축하거나 방역을 강화하는 등 자정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노래방 업주 단체 등에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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