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컨소, 송도 3635억 복합업무시설 수주

강헌주 기자 승인 2021.06.08 15:44 의견 0
송도 복합업무시설 투시도 [자료=포스코건설]

[한국정경신문=강헌주 기자]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인천 송도 신도시 국제업무단지 B5블록에 3635억원 규모의 대규모 비주거 복합업무시설 개발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디에이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지분은 80%다.

이번 사업지는 지난 2017년 8월 착공 뒤 장기간 표류했었다. 시행사인 엘제이프로젝트 PFV가 지난해 12월 사업인수를 하고 시공사도 새로 선정되면서 사업이 정상궤도에 올랐다.

송도 B5블록 복합업무시설은 지하 5층~지상 최대 39층, 2개동을 섹션오피스 및 주거형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2025년 초 준공될 예정.

포스코건설은 주택사업의 변동성에 대비하기 위해 비주거 복합업무시설 사업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설계 시공기술력과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등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진행해 왔다.

정희민 포스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송도 B5블록 복합업무시설 신축공사는 최근 주택 시장 규제 강화로 투자수요가 유입되고 있는 섹션오피스 및 주거형 오피스텔을 건립하는 사업이다“며 "포스코건설이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발휘해 새로운 도시 패러다임에 맞는 명품 업무 및 주거문화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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