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재미한인 과학자 만났다..온라인 심포지엄 등 후원

김성아 기자 승인 2021.06.08 15:38 의견 0
한미약품 본사 전경 [자료=한미약품]

[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한미약품이 미국 제약·바이오 업계에 종사하는 한국인 과학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한미약품은 지난 4일 재미한인제약인협회가 온라인으로 주최한 춘계 심포지엄에 후원사로 참여해 주제발표 및 한인과학자 시상·글로벌 리크루트 등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올해로 10년째 재미한인제약인협회를 후원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잠재력 있는 재미 한인 연구자들을 발굴하고 연구를 적극적으로 후원해오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글로벌 R&D 혁신 총괄 담당인 이영미 전무가 나서 혁신신약을 주제로 온라인 강연을 진행했으며 한미약품 혁신신약 개발과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우수한 연구로 한국인 과학자들의 위상을 높인 3명의 연구자들에게 ‘한미펠로우십상’을 수여했다.

올해 수상자는 하버드 의과대학의 김우리 박사와 맥린병원의 박태윤 박사 그리고 위스타연구소의 곽태경 박사다. 이들에게는 상패와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들은 각각 단백질 전사 기능 활성화에 대한 연구·파킨슨병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도파민 관련 연구·난소암에서의 새로운 표적치료 전략 연구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심포지엄 개최 전 열린 잡페어에서는 재미한인과학자를 대상으로 한미약품의 R&D역량과 연구문화 소개·한미약품연구센터 등에 관한 리크루트 홍보 활동도 펼쳤다.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재미한인제약인협회는 미국 전역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과학자들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유망한 신진 과학자들을 발굴하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며 “한미약품은 한국인 과학자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통해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