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공공장소 4곳에 10개의 로고젝트 설치

김영훈 기자 승인 2021.06.07 11:46 의견 0
광주시는 ‘생명사랑 로고젝터(LED조명 광고)를 지역 내 공공장소,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 4곳에 10개의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자료=광주시]

[한국정경신문(경기 광주)=김영훈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시민의 정신건강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희망의 빛을 밝히는 ‘생명사랑 로고젝터(LED조명 광고)를 지역 내 공공장소,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 4곳에 10개의 로고젝터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로고젝터는 전봇대 또는 가로등 등에 문구나 그림이 그려진 유리렌즈를 설치해 바닥이나 벽에 빛을 투사, 특정 로고나 문구를 투영해 주는 장치이다.

어두운 환경에서 LED조명으로 이미지를 비춰 메시지 전달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설치해 ▲정신건강 ▲자살예방 ▲금주 ▲코로나19 선별검사 ▲코로나19 예방접종 등을 홍보하고 있다.

설치된 로고젝터는 '마음이 지치고 힘들 때 고민 말고 전화 주세요', '공공장소 금주가 배려입니다', '유증상자 하루 업무배제는 회사를 구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예방접종! 건강지킴이 생명지킴이' 등의 문구와 24시간 정신건강상담전화(1577-0199), 24시간 자살예방상담전화(1393)의 안내채널 내용을 담았다.

신동헌 시장은 "생명사랑 로고젝터가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시민들에게 따듯한 희망의 불빛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홍보 수단으로 시민의 건강과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신건강상담 및 자살예방상담 문의는 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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