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서초구는 '서초구 동물보호명예감시원'의 첫 공식 활동으로 반려견 에티켓 홍보활동을 위한 캠페인을 양재천 산책로, 서울추모공원 등지에서 개최했다. [자료=서초구]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서초구 동물보호명예감시원'의 첫 공식 활동으로 반려견 에티켓(이하 펫티켓) 홍보활동을 위한 캠페인을 양재천 산책로, 서울추모공원 등지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일 오후에 실시한 캠페인은 반려견 동반 외출시 준수사항 등 반려인들이 지켜야할 반려견 관련 내용과 유기동물 관련 정보를 담은 홍보물 '펫티켓 안내서'를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구는 지난 5월4일 동물보호법 제41조 제1항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5조 제1항에 따라, 동물보호법에서 정한 자격기준을 충족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정한 동물보호명예감시원 교육을 이수받은 주민 6명을 '동물보호명예감시원'으로 신규 위촉했으며, 동물유기 ‧ 학대 행위에 대한 신고와 정보제공, 학대동물의 구조와 보호, 동물복지에 대한 교육‧상담‧홍보‧지도 활동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동물보호명예감시원과 함께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서초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그동안 동물보호조례 제정, 유기견 입양 및 교육기관인 서초동물사랑센터 개소, 길고양이 중성화 시민봉사단 및 길고양이 급식소 · 겨울집 등 다른 자치단체의 모범이 되는 동물복지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동물보호명예감시원과 함께 펫티켓 홍보 및 동물보호 · 감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정경신문 김영훈 기자 kyh650@naver.com 김영훈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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