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훈의 올댓클래식' 6월17일 두번재 무대 남한산성아트홀에서 개최

김영훈 기자 승인 2021.05.28 11:19 의견 0
오는 6월17일 남한산성아트홀의 기획 시리즈 '송영훈의 올댓클래식(All That Classic)'이 두 번째 무대로 관객을 찾는다. [자료=광주시문화재단]

[한국정경신문(경기 광주)=김영훈 기자] 경기도 광주시민들에게 클래식 음악 감상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기획된 남한산성아트홀의 기획 시리즈 '송영훈의 올댓클래식(All That Classic)'이 오는 6월17일 두 번째 무대로 관객을 찾는다.

'송영훈의 올댓클래식'은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돼 올해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클래식의 모든 것'이라는 타이틀로 폭넓은 클래식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기획 시리즈는 여행을 테마로 각 나라의 정취와 문화를 음악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첼리스트 송영훈이 연주와 함께 각 도시와 아티스트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을 더해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

시리즈 첫 무대로 지난 5월4일 아르헨티나를 주제로 피아졸라 스페셜을 선보인 바 있으며, 6월17일 두번째 공연에서는 클래식 음악의 성지이자 수도로 불리는 '오스트리아'를 주제로 공연이 펼쳐진다. 교향곡의 아버지 하이든, 음악의 천재 모차르트, 가곡의 왕 슈베르트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첼리스트 송영훈이 콘서트 가이드로 참여하며,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암과 피아니스트 김경은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이어 하반기에는 9월16일 프랑스, 10월14일 독일, 11월18일 동유럽, 12월16일 러시아를 주제로 총 6회에 걸쳐 시리즈가 펼쳐질 예정이다.

광주시문화재단 오세영 대표는 "시민들이 클래식 음악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며, "각 나라를 테마로 펼쳐지는 음악회인 만큼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좌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객석 띄어앉기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광주시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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