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1분기 영업이익 542억원..전년 동기 대비 165.7%↑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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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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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넷마블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 기준 5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5.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70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 올랐다. 순이익은 619억원으로 7.7% 늘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6%, 43.3% 줄었다.
해외매출은 4023억원으로 전체 매출 대비 71% 수준을 차지했다.
넷마블은 계속해서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제2의 나라'와 '마블 퓨처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외에도 'BTS드림(가제)', '머지 쿠야 아일랜드' 등 5종을 앞세울 전망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1분기에는 출시 신작 부재와 인력 증가 및 연봉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다소 실적이 정체됐다"면서 "2분기부터는 '제2의 나라'를 시작으로 '마블 퓨쳐 레볼루션'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 대형 신작들을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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