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유·청소년 축구 선수 위해 3500만원 지원

이정화 기자 승인 2021.05.13 14:33 의견 0
교보생명이 조원희 선수와 함께 도서산간 지역의 유·청소년 축구 꿈나무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자료=교보생명]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교보생명이 조원희 선수와 함께 도서산간 지역의 유·청소년 축구 꿈나무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재능 있는 축구 유망주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 스포츠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도서산간 지역의 학교, 지역아동센터, 아동양육시설 내 5인 이상 축구부가 있는 7개 단체를 선정했다.

공공기관과 사회복지 유관기관, 굿네이버스가 선정 과정에 참여해 공정성을 더했다는 설명이다. 강원 2개, 광주·전남 3개, 충청 2개 기관에서 140여 명의 유망주들이 지원 받을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 1월부터 6개월간 진행된다. 지원 규모는 기관별 500만원씩 총 3500만원 수준이다. 지원금은 외부강사 초빙, 축구물품 지원, 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의료비 지원 등에 쓰인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단순한 금전 기부에서 탈피해 MZ세대까지 두루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색다른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한 콘텐츠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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