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얼음정수기로 수요 변해가..SK매직, 얼음정수기 판매량 36% 급증

김제영 기자 승인 2021.05.13 08:58 의견 0
올인원 직수 얼음정수기 [자료=SK매직]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정수기의 시장 수요가 얼음정수기로 옮겨가고 있다.

SK매직은 자사 정수기 판매동향 조사결과 얼음정수기의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얼음정수기 대표 모델인 ‘올인원 직수 얼음정수기’가 전년 1분기 대비 판매량이 160% 이상 증가했다. 지난 4월 판매량도 전년대비 170%를 넘어서며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른 실내활동늘고 사계절 냉음료를 즐기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얼음정수기 판매 비중도 급격히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 기준 전체 정수기 판매량에서 얼음정수기가 차지하는 비율은 22%에 불과했지만 올해 얼음정수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간 대비 36%까지 치솟았다.

SK매직은 지난 4월부터 얼음정수기를 소재로 한 TV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할인 프로모션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얼음정수기 시장 1위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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