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2021 CJ슈퍼레이스’ 출격..최상위 레이싱 타이어 공급

오수진 기자 승인 2021.05.12 10:23 의견 0
아트라스비엑스 모터 스포츠 팀 단체사진. [자료=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정경신문=오수진 기자]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무대에서 최상위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오는 16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하는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에 4개 레이싱팀, 8명의 선수들과 함께 출격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에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서한GP’, ’볼가스 모터스포츠’, ’마이다스 레이싱-아트라스비엑스’ 등 4개팀의 총 8명 선수들이 한국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하고 11월까지 8라운드의 경기를 치른다.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는 2017년~2019년 3년 연속 슈퍼 6000 클래스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 시즌에는 팀 챔피언십 타이틀 및 드라이버 챔피언십 1~3위를 달성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발휘한 강팀이다.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는 지난달 28일 치러진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1차 오피셜 테스트에서 1분52초879의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다. 이에 새로운 시즌을 기다리는 모터스포츠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올 시즌에는 2020년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 최종 순위에서 나란히 2, 3위를 기록한 최명길 선수와 김종겸 선수 그리고 조항우 대표 겸 선수까지 총 3명의 라인업으로 출격해 다시 팀/드라이버 부문 더블 챔피언 달성에 도전한다.

CJ슈퍼레이스 슈퍼 6000 클래스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의 인증을 받은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레이스다. 스톡카(Stock Car)는 오직 레이싱만을 위해 특수 제작된 경주차로, 최고출력 436마력의 6200cc 8기통 엔진이 탑재되며 최고속도는 시속 300km를 웃돌 만큼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2021 CJ슈퍼레이스는 16일부터 시작되는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개막전을 시작으로 영암 KIC, 강원도 인제스피디움 등 3개 서킷을 오가며 오는 11월까지 총 8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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