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원 명품’ 집 앞까지 안전배달..롯데百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 선봬

김성아 기자 승인 2021.05.12 07:49 의견 0
롯데백화점 '브라이틀링'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 연출 컷 [자료=롯데백화점]

[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1000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명품을 집에서 편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롯데백화점은 13일 롯데온 내 롯데백화점몰에서 138년 전통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브라이틀링’ 등 명품 브랜드에 대한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적용한다고 12일 밝혔다.

브라이틀링의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는 상품을 브라이틀링 전용 포장박스에 담아 특수화물 전문 수송 업체 ‘발렉스(VALEX)’의 보안배송을 통해 이루어진다. 차량 내부에는 전용금고·CCTV·GPS추적기 등이 설치돼 상품을 더욱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롯데백화점몰에 브라이틀링의 국내 최초 공식 온라인 브랜드관을 유치하는 등 온라인 명품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쇼핑 매출이 급증하면서 브라이틀링·태그호이어 등 명품 시계 브랜들의 온라인 판매 실적도 늘어났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롯데백화점 내 명품시계 관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3%나 늘었다.

롯데백화점몰에서는 브라이틀링의 아이코닉 컬렉션인 ‘내비타이머 컬렉션’부터 유니크한 롤 브레이슬릿의 ‘크로노맷 컬렉션’등 다양한 상품 라인을 선보인다. 특히 최고 1000만원에서 1500만원을 호가하는 내비타이머·크로노맷·프리미에름 헤리티지 컬렉션 등 10종도 판매한다.

브라이틀링은 롯데백화점몰 온라인관 오픈 기념으로 5월 말까지 구매시 스트랩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몰은 브라이틀링 이외에도 태그호이어·론진·멀버리 브랜드 등 상품을 구매할 경우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 달에는 브라이틀링을 비롯해 투미·MCM으로 그 대상을 확대했다.

롯데백화점 추대식 이커머스부문장은 “코로나로 비대면 쇼핑이 증가하며 명품 브랜드들이 온라인몰로 속속들이 입점하고 있다”며 “명품 시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명품 브랜드로 상품 구색을 넓혀 프리미엄 배송과 함꼐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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