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준비 돌입..김현준 사장 "차질없이 추진"

강헌주 기자 승인 2021.05.11 13:38 의견 0
김현준 LH사장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강헌주 기자]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준비상황을 직접 챙겼다.

김 사장은 11일 사전청약 준비상황 점검회의에서 "수도권의 높은 청약 대기수요를 조기에 흡수하고 부동산 시장 안정에 적극 기여하기 위해 올해 예정된 사전청약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28일 2·4 대책 긴급 점검회의에 이어 김 사장이 취임 후 두 번째로 주재한 정책사업 점검회의다. 김 사장은 청약접수와 당첨자 선정을 위한 신(新) 청약시스템 구축상황 및 서버다운 방지대책, 7월 1차 사전청약 전 오픈 예정인 전용 콜센터 준비상황, 인터넷 사용 취약자 등을 위한 4개소의 현장접수처(위례, 고양, 남양주, 동탄) 개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또 올해 예정된 30개 청약 대상지별 지구계획과 주택설계일정 등 청약접수 전 필수 선결업무의 진행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LH는 지난달 29일 사전청약 전용 홈페이지(사전청약.kr)를 오픈한데 이어 이번 점검회의를 거쳐 사전청약 접수준비에 본격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사전청약제도는 3기 신도시 등에서 공공분양주택의 공급 시기를 조기화(약 1~2년) 하는 제도다.

올해 사전청약 계획은 총 3만200가구로 7월에 인천계양 등 4400가구, 10월 남양주왕숙2 등 9100가구, 11월 하남교산 등 4000가구, 12월에는 부천대장, 고양창릉, 남양주왕숙 등 1만2700가구의 공급이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입지 및 물량, 사전청약 신청조건 등은 사전청약 전용 홈페이지(사전청약.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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