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무라벨로 친환경 실천..무라벨 백산수 올해까지 50% 전환 계획

김제영 기자 승인 2021.05.12 14:21 의견 0
무라벨 백산수 [자료=농심]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농심이 백산수의 무라벨 전환으로 친환경 실천에 나선다.

농심은 이번달 무라벨 백산수 판매를 시작해 연말까지 백산수 전체 판매 물량의 50%를 무라벨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농심은 온라인몰과 가정배송에서 무라벨 백산수 판매를 시작했다. 향후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채널로도 판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무라벨 백산수는 2L와 0.5L 두 종류다. 제품명과 수원지를 페트병에 음각으로 새겨 넣었다. 제품 상세정보는 묶음용 포장에 인쇄했고 박스 단위로만 판매한다.

무라벨 백산수는 라벨을 없애 분리배출의 편의성과 페트병 재활용률을 높였다. 라벨용 필름 사용량의 절감 효과도 있다. 농심은 판매 물량의 50%를 무라벨로 전환하면 연간 60톤 이상의 필름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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