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홈페이지 24시간 신청·자녀 대리예약 가능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5.10 09:26 의견 3
접종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오늘(10일)부터 65∼69세 어르신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가능해진다.

1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부터 65∼69세(1952∼1956년생) 어르신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위한 사전 예약을 받는다.

대상 인원은 총 283만8000명으로 추산된다. 예약 기간은 다음 달 3일까지다.

모바일과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24시간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와 지자체를 통한 전화예약도 가능하다. 전화 예약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위탁의료기관 중 주소지와 관계없이 희망하는 의료기관을 선택해 접종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예약은 본인뿐만 아니라 자녀 등 보호자도 대리 예약할 수 있다.

오는 13일부터는 60~64세(1957~1961년생) 연령층 약 400만3000명도 사전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앞서 70~74세 및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대상 사전예약은 지난 6일부터 시자했다.

접종은 이달 말부터 6월 중순까지 차례대로 이뤄진다. 65~74세 어르신 및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는 오는 27일부터. 60∼64세와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등 돌봄 인력은 다음 달 7일부터 접종을 받게 된다.

이들은 모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게 된다. 접종은 전국 각지 병원과 의원 등 위탁의료기관 약 1만2000곳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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