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금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최고의 효도"

이정화 기자 승인 2021.05.08 11:44 | 최종 수정 2021.05.08 11:45 의견 0
[자료=문재인 대통령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어버이날인 8일 "지금은 백신 접종이 최고의 효도"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에서 "어르신들부터 먼저 접종을 받으시게 하고 가족들도 순서가 오는 대로 접종을 받는다면 우리는 더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가족을 만나는데 거리낌이 없어지고 요양시설에서 부모님을 안아드릴 수 있다"며 "정부도 모든 어르신께 효도하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 때문에 힘들어도 우리가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것은 우리에게 어버이의 사랑이 흐르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제는 우리의 사랑으로 어버이에게 보답할 차례"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만큼은 어머니 아버지께, 할머니 할아버지께 꼭 사랑을 표현하시기 바란다"며 "작은 카네이션 한 송이로 충분하다고 '사랑합니다'라고 말한다면 더 좋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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