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날씨] 전국 곳곳 강풍과 비 소식 "강수량 체크" 천둥 번개 우박까지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5.07 09:50 의견 0
[자료=기상청 동네예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7일 기상청의 날씨해설에 따르면 이날 중부서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서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비는 오후 들어 갤 전망이다.

오늘(7일)과 내일(8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서부와 충남서해안, 강원영동,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강원영동은 모레(9일)까지)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강원영동은 110km/h(3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예정.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의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따라서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신호등 등의 시설물과 강풍에 날리는 낙하물, 간판 등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여 대비해야 한다. 기상청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아침(06시)부터 낮(16시) 사이에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북, 전남동부내륙, 경북권, 경남내륙에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동해안에는 오늘 낮(10~14시)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한 이번 비는 동일한 지역에서 강수 지속 시간이 1~2시간으로 짧겠으나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북동부, 경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낮(11~15시) 동안 강원남부내륙.산지와 충북, 전북동부, 경북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7일 아침(06시)부터 낮(16시) 사이)은 다음과 같다.
-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5~10mm
- 충청권, 전북, 전남동부내륙, 경북권, 경남내륙, 서해5도: 5mm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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