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 부는 ‘원스톱 금융’ 바람..BNK·DGB·JB금융, 은행서 보험·증권까지

송현섭 기자 승인 2018.08.07 10:00 의견 0

[한국정경신문=송현섭 기자] 지방에서도 ‘원스톱 금융’ 바람이 불고 있다. 지방 금융사들이 은행업무부터 보험, 증권업까지 업무 영역을 확대해 금융소비자 몰이에 나서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DGB·JB금융의 3대 지방 금융지주사는 시중은행과 특화된 비은행 계열사 연계 서비스를 강화해 은행 이용자들에게 수수료를 낮춰주고 편의를 높이고 있다.

BNK투자증권은 올해 안으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영업점 6곳을 자산관리(WM)센터로 바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점포는 보험과 증권, 자산관리를 비롯한 업역별 연계서비스로 고객이 한 곳에서 모든 금융업무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DGB금융의 경우 사실상 인수가 마무리 단계에 와있는 하이투자증권 영업망을 활용해 복합점포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지방금융사의 원스톱 금융 바람은 지역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금감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BNK금융지주 계열 BNK캐피탈 순이익은 382억원으로 2017년 같은 기간에 비해 7.6% 증가했다.

BNK투자증권 역시 올 상반기 24억원의 순이익을 내 작년 상반기보다 9.1% 늘었다.

JB금융의 경우 비은행 계열사 JB우리캐피탈이 2017년 상반기보다 17.7% 늘어난 453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방금융사들의 실적 개선은 주력 은행들의 예대마진 위주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수익구조를 다각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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