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아시아 ‘보톡스’ 시장 공략 본격화..AMWC asia 참가

김성아 기자 승인 2021.05.06 10:29 의견 0
휴젤 AMWC asia 전시 부스 전경 [자료=휴젤]

[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휴젤이 아시아 보툴리눔 톡신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저명한 학회 참여로 현지 전문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휴젤은 대만 현지 법인 휴젤 에스테틱 타이완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대만 타이베이 인터네셔널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AMWC asia(세계미용안티에이징학회 아시아)’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AMWC는 전 세계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미용 안티 에이징 학회다. 해당 전시 참여는 글로벌 신규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외 기업들의 필수 관문으로 꼽힌다.

특히 세계 미용 시장에서 아시아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2018년부터는 아시아 국가들만을 겨냥한 AMWC asia가 따로 개최되고 있다.

이러한 행사에 참가한 휴젤은 현지 KOL(Key Opinion Leader)의 강연을 마련해 하반기 대만 출시를 앞두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의 우수성과 안전성 알리기에 나섰다.

첫 날 진행된 강연은 현지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KOL이자 전문의인 량중빈이 연자로 나섰다. 해당 강연에서 량중빈은 레티보 200유닛을 활용한 다채로운 시술 설명으로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전시 부스에서는 레티보 이외에도 HA필러·리프팅실 등 휴젤의 다양한 에스테틱 제품 소개로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휴젤 관계자는 “레티보 이외에도 휴젤이 전개중인 사업분야 전반에 대한 많은 관심이 쏟아지며 현지 시장 진출에 대한 문의도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가 대만·태국 등지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주요 시장인 중화권 시장 확대를 목표로 최근 대만과 중국 현지에 법인을 설립했다”며 “이를 거점으로 공격적인 중화권 시장 확대를 이루고 그 외 아시아 국가에서도 입지를 강화해 휴젤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한 축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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