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글로벌 레이싱 ‘W시리즈’..한국타이어, 2번째 타이어 독점 공급

오수진 기자 승인 2021.05.06 09:02 의견 0
W 시리즈 2019 시즌 대회 현장. [자료=한국타이어]

[한국정경신문=오수진 기자] 한국타이어가 W시리즈에 레이싱 타이어를 다시 공급하며 모터스포츠 문화에 앞장섰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6일 유럽 및 북남미 대륙에서 열리는 여성 레이싱 대회 ‘W 시리즈(W Series)’에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밝혔다.

W 시리즈는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실력있는 여성 선수들의 훈련 및 출전 기회를 보다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대회다.

2018년 출범 후 큰 관심 속에 2019년 첫 시즌이 개최됐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e스포츠 대회만 진행됐다. 특히 경기를 재개하는 이번 2021 시즌부터 포뮬러1(F1) 서포트 레이스로 진행될 예정이라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2019년 시즌에 이어 올해도 W 시리즈 공식 파트너로 초고성능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W 시리즈에 출전하는 모든 차량들은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 및 내구성이 탁월한 마른 노면용 레이싱 슬릭 타이어, ‘벤투스 F200(Ventus F200)’과 높은 안정성을 갖춘 젖은 노면용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Z217(Ventus Z217)’을 장착한다.

W 시리즈 2021 시즌은 오는 6월 26일(현지시간) 프랑스 르 카스텔레(Le Castellet)에서 개최되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스트리아, 영국, 헝가리, 벨기에, 네덜란드, 미국 등을 거친 뒤 10월 30일 멕시코에서 최종전을 연다.

대회에 참가하는 18명의 선수들은 최고출력 270마력을 발휘하는 포뮬러3(Fomula3·F3) 사양의 레이싱 차량에 탑승해 4개월간 총 8번의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 60여 개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2015년부터 세계 최대 규모 내구레이스 ‘24시 시리즈’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내구성 강한 최상의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글로벌 Top Tier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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